제목 : 영덕에 고산 윤선도선생 시비 건립
경북 영덕군 영덕읍 창포리에 위치한 창포풍력발전단지에서 3월 10일 고산 윤선도선생 시비(孤山 尹善道 先生 時碑)시비 제막식이 거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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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멀리 해남땅끝에서 고산 윤선도선생 후손인 윤재철씨가 참석하여 축사를 하였으며, 영덕문인협회 김도현 조종문회장과 영덕향교 윤병목전교 영덕군의회 이원용의원외 다수의 군의원들이 참석하였다.

김병목 영덕군수는 축사에서 멀리 해남에서 불편한 몸을 이끌고 찾아준 윤재철 윤씨종친회 회장에게 감사 인사말을 전했다.

고산 윤선도선생의 시비는 창포풍력발전단지에서 영덕푸른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절경에 위치한 관계로 많은 관광객들이 참석하여 이날의 행사가 한층더 빛을 발하였다.


고산 윤선도선생은 인조 임금을 문안하지 않았다는 모략으로 1638년 3월15일 유배(流配)의 명(命)을 받아 6월에 영덕에 도착하하니 이고장 신명달 신복겸 신복상 신복경 흥해의 김광일 조군헌 최헌 김광자 임효백 그리고 유배에서 돌아온 이해창등과 어울려 적거의 시름을 달랬으며, 인조 17년 2월 해남으로 돌아갔다고 한다.

그연유로 고산 윤선도선생 시비건립추진위원회에서 윤선도선생의 시비를 건립하게 되었다.

이날 행사의 사회는 김광열 영덕군 문화관광과장과 임성장 문화예술계장이 진행을 맡았으며, 달산에 거주하는 윤병석씨와 강구수산업협동조합 윤병목조합장등 영덕군내 많은 인사들이 다수 참석 하였다.


이완섭 영덕문화원 사무국장은 고산 윤선도선생 시비건립추진위원으로서 윤선도선생에 대한 간단한 약력을 소개 하였으며, MBC방송에서 취재하였고 그 외 다수의 언론에서도 행사를 취재하였다.

특히 고산 윤선도선생 시비는 영덕군 병곡출신 서예가 이무호씨가 제작하였다.

“윤선도선생 건립기”는 다음과 같다.

우리나라 국문학사에 우뚝솟은 윤선도 선생은 자(字)가 약이(約而)고 호는 고산(孤山)이며 본관은 해남이니 선조 20년 1587년 출생하여 현종 12년 1671년에 향년 85수로 생을 마감 하셨다.

선생은 고별문과에 급제하여 효종과 인평대군의 스승이된후 여러번 출사를 하였으며, 병자호란때 남한산성에 계신 임금을 문안하지 않았다는 모략으로 유배의 명을 받아 영덕에서 유배생활을 하였다.

선생은 오우가 어부사시가등 수많은 시조를 세전하였고 적벽봉 임경대 고불봉 우곡리등 영덕의 지명이 담긴 주옥같은 시 20여수를 남겨 우리고장에 그문학적 향기를 더하였다.

비록 경치와 풍속은 완연히 달라졌지만 문학을 사랑하는 마음은 고금이 불변하다.

이에 고산 윤선도선생 시비 건립추진위원회는 문향 영덕에 선생의 족적을 되살리고 그가 남긴 문학의 향기를 널리 전하고자 푸른 동해가 내려다 보이는 이곳에 시비를 세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