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산선생이 보길도의 주 봉우리를 격자봉(格紫)이라 명명한 것은
섬의 주봉을 성리학의 격물치지(格物致知:사물의 이치를 연구하여 후천적인 지식을 명확히 함) 개념과 주자의 자양서원(紫陽書院)을 연결시켜 격자봉이라 이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