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지적입니다.

芸業(운업)이란 “芸(운)은 잡초를 가려 뽑아 숲을 무성하게 하다”의미와 “業(업)은 일, 직업, 학문, 기예의 뜻”으로서,
“늘 곧고 푸르며 강인한 선비이자 충신열사의 정의로운 적극적 행위 개념을 실현하고자” 하는 녹우당 선대 당주들의 이상이 담긴 녹우당 당호를 설명하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芸"라는 한자는 향초이름 芸(운)과 藝(예)의 약자로서의 芸(예)로 사용됩니다.
그래서 위의 뜻의 의미로 여기서는 "운"으로 사용합니다.

이처럼 한자에는 한단어에 여러가지 뜻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아서 사용하고자하는 의도에 따라 그 뜻을 달리 적용합니다.

다른 예를 들면
보길도지(甫吉島識)에서 "識"는 알 "식"과 기록할 "지"의 뜻이 있습니다만 여기서는 기록문이므로 "지"라 합니다.

해남윤씨가전고화첩의 가전보회(家傳寶繒 : 보물 481-2)의 "繒"이라는 한자는 비단 "증"과 그림 "회"라는 뜻이 있는데 여기서는 화첩이므로 "회"라고 표기합니다.

이 홈페이지에 있는 글중에서 가끔 달리 표현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이 기회에 알려드립니다.

따라서 여기서는 藝의 略字 "芸"字와 반드시 구분하여야 합니다.